기사 (2,912건)

△완도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사진=완도군][KNS뉴스통신=장경정 기자] 완도군은 치매관리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축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0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보건의료원 내에 자리한 치매안심센터는 308㎡(90평)규모의 2층 필로티 구조로 이루어졌으며, 진료실과 검진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완도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검진, 등록 관리,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가족카페 운영 및 치매환자 가족 모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등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지속 할 예정이다.또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학생과 직장인,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선도학교 지정 확대, 치매안심관리사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신우철 완도군수는 “안타깝게도 우리 군의 치매 인구가 해마가 늘고 있는 실정이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관리‧치료, 치매 가족지원에 이르기까지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에 대처하는 기관으로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장경정 기자 | 2019-10-11 09:49

김삼화 의원[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전이 오는 2022년까지 원가회수율 100%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3년간 약 10%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전기요금 체계 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삼화 의원(바른미래당)은 11일 최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전기요금 체계 개편 로드맵 수립 방향’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행 요금수준으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한전의 영업손실이 1조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며 이같이 지적하고 나섰다.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까지 원가회수율 100% 달성을 위해서는 10% 정도의 요금인상이 필요해 3년간 단계적 인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에경연은 또 에너지 연료의 가격과 전기료를 연동하는 연료비연동제를 도입하고, 주택용 요금과 산업용 경부하요금(심야시간대 할인요금) 인상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지난해 원가 회수율이 90%대에 그쳤고, 앞으로 정부의 정책 추진으로 신재생의무공급(RPS) 비용도 늘면 회수율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한전은 지난 5월 중장기 전기료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에경연에 의뢰했으며, 이번에 입수한 보고서는 최종 보고서가 아닌 중간 단계보고서다.에경연은 현행 전기요금 체계가 지속될 경우 한전의 향후 5년간 영업적자(별도기준)는 1조 6000억원에 달하고 부채비율은 36%포인트나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에경연은 전력 도매가격 연동제 도입 등을 통해 전기요금 체계를 정상화하고, 용도별 요금체계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주택용 전기요금의 경우 최소한의 고정비 회수를 위해 기본요금 수준을 조정해야 한다고 봤다. 또 필수사용량 보장공제는 장기적으로 보안 대책을 마련해 폐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기준 수혜가구 중 사회적 배려층이 2%에 불과할 정도로 도입 취지와 다르게 전력 사용량이 적은 1~2인 중위소득 이상 가구에 혜택이 집중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이와 함께 전체 전기요금 평균의 44%에 불과한 농사용 전기료 개선도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 농사용으로 인한 원가부족액만 약 1조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전체 농사용 이용 가구의 0.4%에 불과한 대규모 기업농이 사용량의 39%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별도로 관리하는 요금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산업용에 대해서도 경부하시간대 요금(56.2원/kWh)이 중간부하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는 만큼 인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정부는 에너지전환과 관련해서 2022년까지 전기요금을 1.3%만 올리면 된다고 계속해서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우리나라 에너지 싱크탱크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022년까지 10% 정도 전기요금을 인상해야 한전의 적자를 만회할 수 있다고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요금체계 개편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 김관일 기자 | 2019-10-11 08:50

세계의 약초 특별전 포스터[사진=순천대][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세계의 약초, 약초 책자와 사진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국립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한약자원개발학과 박종철 교수가 이달 11일부터 내년 3월까지 허준박물관(서울시 강서구)에서 ‘세계의 약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5개월간 열리는 약초 특별전에는 박 교수가 15년간 아시아·유럽·아메리카·아프리카의 37개 나라에서 수집한 450여 점의 전시품이 전시된다.1부는 세계의 약초와 희귀 약재 전시로 대표적 보양(補陽) 한약인 육종용, 열당, 쇄양의 원형 약재와 유향, 침향, 몰약, 혈갈, 아위, 용뇌, 호동루, 안식향의 주요 수지(樹脂·식물체의 분비물 또는 상처로부터의 유출물) 한약을 선보인다.한국의 참당귀, 일본의 일당귀, 중국의 중국고본은 물론, 인도네시아의 육두구·갈랑갈, 라오스의 모링가, 방글라데시의 가자·여감자·모가자, 인도의 인도사목, 키르기스스탄의 쇄양, 터키의 사프란, 유럽의 아티초크·히페리시초 등 세계 주요 약초를 실물과 사진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한약 정보를 제공한다.2부에는 약초를 활용한 의약품과 식품을 전시한다. 흰무늬엉겅퀴의 실리마린 성분으로 만든 한국·크로아티아·러시아의 간장 질환 치료제 그리고 아르주나 약초를 활용한 아유베르다 의약품인 인도의 심장약 등 많은 약초 의약품을 볼 수 있다.3부에는 한국의 인삼과 중국·일본·캐나다의 삼, 양귀비가 좋아했던 열대과일인 여지, <하멜표류기>와 <열하일기> 속의 약초 그리고 인도네시아·인도·방글라데시의 전통의약과 약초를 소개한다. 특히 25개국에서 수집한 170종 약초 책자는 외국 약초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박 교수는 "그동안 국내·외 약초와 관련 제품, 도서를 꾸준히 구입하고 약초 사진도 촬영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약초의 흥미로운 세계를 접하고 유익한 약효 정보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공립박물관인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은 허준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생애를 널리 기리고자 2005년 설립하였으며, 허준 선생의 관련자료를 수집하고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하고 있다. 

뉴스 | 방계홍 기자 | 2019-10-10 11:35

봉정사 가을음악회 포스터 <사진=안동시>[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안동시는 오는 12일 오후 4시 봉정사 영산암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봉정사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에는 봉정사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꾸미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현란한 핑거스타일의 기타리스트 임창재,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노래하는 청소년 밴드인 ‘레자자켓김대리’, ‘레자와글즈’, ‘미소’,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지역 초·중학생들이 모인 변지현 어린이무용단, 스페인 정통 플라멩코를 연주하는 카이다스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이외에도 지난 8월 열렸던 ‘봉정사 그림 그리기 공모전’ 선정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한편, 이번 음악회는 2019년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사)경북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해 진행한다. 시는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세계유산 봉정사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봉정사가 문화 공간으로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할 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 생산이라는 또 하나의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는 가을이 깊어가는 고즈넉한 봉정사에서 청소년들이 준비한 음악회를 즐기며, 특별한 감동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뉴스 | 천미옥 기자 | 2019-10-10 10:48

장정숙 의원[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사태 이후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출 203개 품목 중 33개 품목에서 중복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방사능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등 8개현 중에 2개의 식품에서 방사능이 나왔다.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수산물 수입 금지 품목인 일본 8개현 가공식품 2만9985t(1만6075건)을 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14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2014년 대비 건수로는 36%가 증가했고 물량으로는 9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모든 일본산 가공식품은 매수입시 방사능(세슘, 요오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체 채취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검체의 채취 및 취급방법에 따른다.장 의원은 "우리나라는 현재 국제 규격의 샘플 조사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 25톤 이하이기 때문에 시험검체 수는 1개뿐이라서 샘플이 너무 작다"며 "중복검출 되었다는 것은 설비 등 다른 위험요소가 크다는 뜻이기 때문에 일본에서 들어온 33개 중복검출 식품에 대해서는 다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일본 식품에 대해 2번이상 방사선이 검출 되었을 경우 해당 제품에 대해서라도 샘플 수나 검사량을 늘려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 | 한다영 기자 | 2019-10-10 09:17

자료=리얼미터[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10월 1주차 정당 지지도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동반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나란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한국당은 2.6%p로 줄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에서 긍정평가는 44.4%(매우 잘함 26.5%, 잘하는 편 17.9%)를 보였으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2.3%(매우 잘못함 40.6%, 잘못하는 편 11.7%)로 조사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천절(3일) 공휴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 559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7명(무선 80,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9년 10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7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에서는 먼저 민주당이 1주일 전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9%p 내린 38.3%를 기록, 40% 선을 지키지 못하고 30%대 후반으로 하락했다.민주당은 보수층과 중도층, 50대와 60대 이상,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려갔으나 진보층과 경기·인천은 상승했다.반면, 한국당은 2.7%p 오른 33.2%로 30%대 초중반으로 상승하며 4주 연속 30%대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당은 9월 26일(28.5%) 이후 10월 4일(34.8%)까지 조사일 기준 닷새 연속 30%대의 오름세를 나타냈고, 중도층과 보수층, 50대와 60대 이상, 40대, 20대, 30대 등 전 연령층, TK와 서울, 호남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으나 진보층과 충청권은 하락했다.민주당은 진보층(64.9%→66.3%)에서 소폭 상승했고, 한국당 역시 보수층(60.9%→64.4%)에서 상승하면서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65% 선 전후로 비슷해졌다. 중도층은 민주당(36.7%→35.2%)에서 소폭 하락한 반면, 한국당(29.0%→32.6%)에서는 30% 선을 넘어서면서 양당 간의 격차는 7.7%p에서 2.6%p로 상당 폭 좁혀졌다.바른미래당 역시 9월 27일(4.6%) 이후 10월 4일(6.6%)까지 조사일 기준 나흘 연속 상승하며 0.8%p 오른 5.9%를 기록한 반면 정의당은 0.9%p 내린 4.9%로 작년 5월 4주차(4.8%)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5% 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조사일 기준 나흘 연속 하락했다.민주평화당은 0.7%p 내린 1.2%로 1%대 초반으로 하락했고, 우리공화당 또한 0.3% 내린 1.1%로 약세를 나타냈다.이어 기타 정당이 0.9%p 오른 2.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6%p 감소한 13.3%로 집계됐다.이번 주간집계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천절(3일) 공휴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 559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7명이 응답을 완료, 5.6%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 | 김관일 기자 | 2019-10-07 11:09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에 나섰다.한전KDN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확대를 통한 판로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한전KDN은 우수 협력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동반성장몰을 도입하고 전용 포인트를 지원, 협력사 복리증진은 물론 판매 중소기업의 매출확대라는 상생경영에 나섰다.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의 판매수수료를 최소화 하고 대·중소기업 임직원에게 최저가로 우수상품을 제공, 직원 복지와 판매기업의 매출성장을 제고하는 대표적인 상생형 판로지원 플랫폼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KDN은 ▲우수 협력기업 대상 포상 포인트 지원 ▲성과공유제를 활용한 협력사 복지포인트 지급 ▲내부 임직원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등을 연계할 예정이며, 기관 수요물자 구매 등 동반성장몰 이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협력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형 판로지원이 탄력을 받게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관별 맞춤형 동반성장몰 구축, 동반성장 평가 반영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김관일 기자 | 2019-10-07 08:49

이훈 의원[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들의 자회사 및 출자회사 중 만성적자 상태의 회사가 162개사, 적자규모가 14조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년전 이훈 의원의 지적에도 만성적자가 개선되기는 커녕 오히려 심화된 것으로 드러나 개선이 촉구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은 7일 최근 산업부와 중기부 산하 25개의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관의 출자회사 162곳이 설립이후 현재까지 기록한 적자규모가 총 14조 21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대책을 주문하고 나섰다.이 의원에 따르면 25개 기관들이 출자한 회사는 총 312개였다. 그런데 이 중 절반에 달하는 162개 회사들이 만성적자를 기록했다. 이들 출자회사 자체의 총 순손실은 22조 4400억원에 달했다. 이를 각 공공기관들이 출자회사에 갖고 있는 지분할당 분에 맞춰 재계산한 적자규모가 14조 2110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만성적자 규모는 지난 2017년 이훈 의원이 지적했던 내용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이 의원이 공개한 2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8월까지의 운영상황을 비교해본 결과 2017년도에는 만성적자 기업수는 149곳, 적자규모는 10조 9000억원에 달했다. 반면에 올해 8월까지 만성적자 기업수는 162곳, 적자규모는 14조 2000억원으로 약 3조 3000억원이 증가했다.기업별로 보면 석유공사가 6조 9260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가장 큰 적자규모로 조사됐다. 이어 가스공사가 3조 6660억원, 광물자원공사가 1조 8350억원을 차지해 자원공기업 3곳의 비중이 87%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전력공기업의 적자회사 규모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이 532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수원 2610억원, 동서발전 약 1700억원, 남동발전 1630억원 순으로 적자를 기록했다.2017년도 대비 이들 출자회사의 적자심화 규모 또한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가스공사는 2017년도 1조 9270억원 적자였는데, 올해 8월까지는 3조 6660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적자심화 규모가 약 1조 7400억원으로 가장 컸다. 한전의 경우 2017년도 적자규모가 2260억원에서 올해 8월까지는 5320억원 적자를 기록, 적자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다.한편, 이들 회사들 중 총매출이 0원인 회사들도 87곳에나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회사들에는 총 3조 1530억원의 자금이 투자됐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단 1원의 매출도 기록하지 못해 막대한 양의 돈을 투자하고 한 푼도 벌지 못하는 무능한 운영 실태를 여실히 드러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들이 출자회사를 여전히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2년전 국정감사에서 본 의원이 ‘무책임한 출자회사 운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출자회사에 대해 제도적 감시와 견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운영실적의 개선은커녕 오히려 더 엉망이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지속적인 감시와 견제 대상인 공공기관들과 달리 이들 출자회사에 대해선 공식적인 감독체계가 없어 출자회사야 말로 세금의 보이지 않는 하수구”라며 “이제는 각 기관들마다 만성적자인 회사들을 계속 끌고 갈 것인지, 아니면 과감하게 청산해 이상의 손실을 막을 것인지 결단을 내릴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뉴스 | 김관일 기자 | 2019-10-07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