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확정 "반드시 단일화 이루겠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확정 "반드시 단일화 이루겠다"
  • 황경진 기자
  • 승인 2021.03.04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장 후보에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 선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후보 [사진=YTN]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후보 [사진=YTN]

[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선출됐다. 오 후보는 "반드시 단일화 이루겠다"고 전했다. 부산시장 후보로는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뽑혔다. 

국민의힘은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보선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를 열고 오세훈 전 시장과 박형준 전 수석이 시민여론조사를 통해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전 시장은 41.64%를 최고 득표율을 보였다. 뒤이어 나경원 후보는 36.31%, 조은희 후보 16.47%, 오신환 후보 10.39% 득표율을 보였다. 박형준 전 수석은 득표율 54.40%로 박성훈 28.63%, 이언주 21.54% 후보를 꺾고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선출 방식에서 시민 100% 여론조사를 통해 중도 확장을 택했다. 나 후보는 지난 당원 투표에서 득표율이 가장 높았지만 이번 경선에서 득표율 2위로 패배했다.

이날 후보 수락연설에서 오 후보는 "지난 10년동안 많이 죄송했다"며 "여러분의 용서를 받을 수 있는 날을 나름대로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어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무능하고 잘못된 길을 아무런 양심의 가책없이 가고 있는 문재인 정권에 분명한 경종을 울리고 남은 기간이나마 '제대로 된 길을 가라, 공정한 길을 가라, 정의로운 길을 가라, 국민을 무서워하는 길을 가라'는 국민의 지상명령을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자리는 영광의 자리가 아니라 준엄한 역사적 소명을 제게 주신, 제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날"이라며 "반드시 단일화를 이루겠다. (야권이) 분열된 상태에서의 선거는 스스로 패배를 자초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준 후보
박형준 후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경선 결과 발표 후 "4·7 보선은 국민의힘에 부여된 커다란 행운"이라며 "국민의힘이 반드시 서울시장에서 이길거라 확신하고 이겨야만이 우리나라 미래를 위한 정치 판세가 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형준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이 비판만 하는 정당이 아니라 대안을 가진 정당,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정당임을 보이겠다. 정치적 공격을 넘어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그런 정당으로 거듭났다는 걸 부산 선거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경선에서 승리한 오세훈 후보 축하드린다"며 "안철수 후보와 아름다운 단일화로 서울시정 탈환에 앞장 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