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령 67세 청춘의 행복한 졸업식’ 남양주시 해피누리노인복지관, 문해교실 첫 졸업식 개최
‘평균연령 67세 청춘의 행복한 졸업식’ 남양주시 해피누리노인복지관, 문해교실 첫 졸업식 개최
  • 이양우 기자
  • 승인 2021.03.04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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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졸업 학력인정 7명,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 2명, 중졸/고졸검정고시 합격 1명 배출

[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해피누리노인복지관(관장 이상호, 이하 복지관)이 4일 해피누리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졸업식을 개최하고, 복지관이 운영하는 문해교실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정귀석 사회복지법인 선한이웃복지재단 이사장, 졸업생들과 선생님이 참석했으며, 초등학교 졸업 학력인정 7명, 중학교 졸업 학력인정 2명, 중학교/고등학교 검정고시 동시 합격 1명이 졸업장과 학력인정서,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이번에 졸업한 10명의 어르신들은 한글조차도 모르고 한평생을 살아오신 분들로 지난 2018년 복지관 개관과 함께 입학해 3년간 각고의 노력으로 영광의 졸업을 맞게 됐으며, 복지관에서 공부한 한글과 정보화 등으로 은행 업무, 행정 업무 처리를 능숙하게 해낼 수 있게 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많은 졸업식에 참석했지만 이 자리는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졸업식이다. 배움에 있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예라 생각한다. 도전은 때를 가리지 않으니 앞으로 더 많은 배움과 도전으로 참다운 어르신의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정귀석 이사장은 “그동안의 고생은 뒤로 하고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즐기면서 맘껏 살아가시길 바란다.”라며 “졸업하고 난 뒤 상급학교 과정에도 진학해 더 넓고 깊은 세상과 만나셨으면 좋겠다.”라고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한편, 복지관에는 현재 초등학교 과정에 70여 명, 중학교 과정에 20여 명이 새 학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15명의 선생님들이 주당 40시간의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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